검은색 큐브형 외관부터 지역 랜드마크가 됐다.
서울시립미술관이 지난달 말 신규 분관으로 개관한 서울시립 사진미술관(사진)이 그것.
사진 전시와 교육, 연구, 수집이 가능한 국내 첫공공기관으로, ‘사진의 도시 서울’을 선언하며 본격적인 행보.
와봅데강: 물의 마음으로'를 성황리에 진행했다.
미술관인근 저지리와 금악리에 거주하는 65세 이상 어르신 32명이 참여했으며공공미술관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고 지역 주민과의 유대감을 강화하고자 기획됐다.
참가자들은 양은희 김창열미술관장의 전시.
국내 첫 사진 매체 특화공공미술관인 서울 시립 사진미술관은 오는 29일 공식 개관하며, 개관 특별전으로는 오는 10월 12일까지 '광채 光彩: 시작의 순간들'과 '스토리지.
국내 첫 사진 매체 특화공공미술관인 서울 시립 사진미술관은 오는 29일 공식 개관하며, 개관 특별전으로는 오는 10월 12일까지 '광채 光彩: 시작의 순간들'과 '스토리지.
등도 함께 운영돼 시민들의 참여를 기다린다.
이날미술관을 찾은 설인선 씨(72)는 “40여 년간 사진을 찍어왔는데, 사진 전문공공미술관이 생겨서 정말 반갑다”며 “포토 몽타주 등 다양한 전시를 보며 앞으로도 자주 찾고 싶다”고 말했다.
이라는 상징적인 기록을 세운 데에는, 단순한 수치 이상의 의미가 담겨 있다.
수도권 중심의 문화 소비 구조 속에서도 지역공공미술관이 경쟁력 있는 콘텐츠로 자립 기반을 구축할 수 있음을 보여준 사례로, 지역 문화 인프라의 가능성을 다시 한번 확인시킨 성과다.
1995년부터 지방자치단체장의 선거를 통한 선출제도가 시행되면서 문화정책의 일환으로 1990, 2000년대에 걸쳐 전국적으로공공미술관설립이 늘었다.
이러한 문화환경의 변화는 MZ세대가 어린 시절미술관방문 경험을 갖게 된 시기와 일치한다.
10일 서울 도봉구 창동에 위치한 서울시립 사진미술관에서 관람객들이 전시품을 둘러보고 있다.
국내 최초의 사진 매체 특화공공미술관인 이곳은 ‘기록물이자 작품’으로서의 사진과 사진문화를 알리기 위해 10년의 준비 끝에 지난달 29일 문을 열었다.
헝가리, 싱가포르, 중국, 일본 등 여러 나라의 사진 전문 기관들과 협력 가능성을 타진했어요.
저희처럼 사진에 특화된공공미술관은 세계적으로도 드물기 때문에, 해외 기관들도 이번 개관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고요.
앞으로는 다양한 국제 컬렉션을 소개하거나.
28일 서울 도봉구 서울 시립 사진미술관에 작품들이 전시돼 있다.
국내 첫 사진 매체 특화공공미술관인 서울 시립 사진미술관은 29일 공식 개관하며, 개관 특별전으로는 오는 10월 12일까지 '광채 光彩: 시작의 순간들'과 '스토리지 스토리'를 선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