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대학원 교수■ 대담 : 김선교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KISTEP) 연구위원 ◆ 홍종호> 지난 4월 말 스페인과 포르투갈에서의대정전사태로 도시의 불이 한순간에 꺼지고 철도, 도로, 통신망도 아수라장이 됐습니다.

원인이 아직 미궁 속인 가운데 재생에너지가.

전기·에너지 분야 전문가 50여명이 참석했다.

이상호 전기연 전력망연구본부장은 첫 번째 발표자로 나서 지난 4월 발생한 스페인대정전사례를 분석하고, 우리나라가 참고해야 할 시사점을 발표했다.

이 본부장은 "해외대정전사태에 대해 우리나라도 면밀한 관심.

포르투갈에서 발생한대정전과 관련해 우리나라에서 같은 현상이 일어나는 것은 극히 희박하다고 분석한다.

스페인·포르투갈대정전에 대한 원인 분석은 진행 중이다.

현지에서는 이상기후에 기인한 극심한 기온 차로 송전선에 '유도 대기 진동'이 발생했을 가능성.

━ 한국 전력망 점검 ‘스페인대정전’ 발생 20일이 지나도록 정확한 원인이 규명되지 않은 가운데, 국내에서도 전력망 운영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일곡공원위파크

북한과 접한 데다 3면이 바다라 사실상 ‘에너지 섬’인 한국에서 스페인과 같은대정전이 발생한다면 빠르게.

복합적이고 구조적인 문제들이 맞물린 결과로서 유럽 전력망 역사상 가장 심각한 사고로 평가되고 있다.

4월28일 스페인 전역에서대정전사태가 발생하자 북서 지방 도시 갈리시아의 한 레스토랑엔 촛불들이 켜져 있고 어두운 바깥에 사람들이 앉아 있다.

전력망에 물려 있는 만큼 해커가 이 장치를 통해 전력망에 침투하거나 송전 시스템을 끊어버리면대정전등 전력대란이 일어날 수 있습니다.

국가 에너지 안보에 구멍이 생기는 거죠.

인버터는 태양광뿐만 아니라 풍력발전기, 전기차용.

포장했지만전국민의 전기요금을 더 걷어 특정 지역의 주민에만 나눠 주겠다는 얘기”라며 “지속 가능한 모델이 아니다”라고 지적했다.

이 후보가 원자력발전에 대한 분명한 입장을 내놓아야 한다는 지적도 있다.

그는 최근 열린 첫 대선 토론회에서 “에너지.

안내 방송을 듣고 있는 모습.

정전 발생 23분 만에 시엔엔(CNN) 브뤼셀 계정으로 다음과 같은 포르투갈어 메시지가 소셜미디어에.

전력 당국이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하고 있지만 전문가들은 재생에너지 확대에 미치지 못하는 전력망 투자가대정전을 유발했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

7일 블룸버그통신은 "지난 5년간 스페인의 태양광 발전 용량은 5배 이상 증가했지만.